![특허청장상을 수상한 국민대학교 최상현씨의 프로젝션 TV 디자인.](https://img.etnews.com/photonews/0602/060221071817b.jpg)
특허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디자인 권리화 지원 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지난해 전국 37개 대학 디자인 전공 학생 18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디자인 권리화 사업’을 실시한 결과 767명의 학생들이 졸업 작품과 과제물을 디자인 등록으로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허청은 이 가운데 우선 심사를 신청한 60건에 대해 디자인 등록증을 부여하는 한편, 각 학교별 졸업식을 통해 탁월한 디자인을 보여준 8명에게 특허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과는 졸업생 35명 전원이 디자인 등록증을 받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중 최상현씨(27)는 프로젝션 TV 디자인으로 특허청장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최근 국내 유명 전자회사에도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특허청은 오는 8월30일 코엑스에서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디자인 권리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키로 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