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은 일본 코마츠(KOMATSU)사에 1000만달러의 프레스 핵심제품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수주물량은 2300톤, 1600톤, 800톤급 자동차 패널 제작용 프레스의 슬라이드와 베드 22대로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코마츠로부터 지난 해 1월 800톤급 프레스 30대를 수주한데 이어 5월에는 1000톤 급 프레스 패키지 3대를 턴키방식으로 공급하는 등 제작능력을 인정받았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과 동시에 코마츠측으로부터 2010년까지 지속적인 물량공급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프레스는 금속판에 힘을 가해 변형시키는 가공장비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