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김춘기)는 우수한 설비와 기술력을 갖춘 복층유리 가공업체 모임인 ‘이맥스클럽’을 만들고 2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KCC는 이날 전국의 대리점 중 복층유리 품질 관리능력과 우수한 가공 기술력 및 서비스가 우수한 업체 12곳을 선정해 이맥스클럽을 출범했다. 향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규 회원업체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KCC는 이맥스클럽 회원 업체에게 품질 샘플검사 및 정기적인 기술교육 세미나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맥스클럽 회원사라도 정기심사에서 기준에 미달하면 회원 자격을 박탈키로 했다.
복층유리는 두 개의 유리 원판 사이에 밀폐된 공간을 만들어 단열, 방음, 방습 효과를 높인 제품으로 국내 시장규모는 연간 약 1조원에 달한다.
KCC 측은 이맥스클럽 발족에 대해 “복층유리의 브랜드화를 통해 품질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형 효과가 탁월한 고단열(로이) 유리 가공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