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가이드가 다음의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http://dnshop.daum.net)에 입점했다. 이달 초 입점 작업을 시작한 두 회사는 시스템의 호환과 안정화를 위한 점검을 마치고 지난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디앤샵 회원은 1만5000여 종에 달하는 최신 컴퓨터 상품과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지가이드는 컴퓨터 카테고리 별로 20여명의 컴퓨터 관련 전문 머천다이저(MD)를 두고 실시간으로 시장동향을 파악해 상품 정보를 올릴 계획이다. 이지가이드 측은 “다음 디앤샵에서 컴퓨터 부문 ‘머천다이징 아웃소싱’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두 회사는 반품거부· 배송 지연과 같은 소비자 불만 사항을 함께 책임지고 대응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지가이드는 주변기기에서 완제품까지 제품 군을 갖추고 자체 브랜드PC ‘이지 업’뿐 아니라 서버까지 공급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400억원을 올렸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