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일 차관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과학기술부 정책홍보관리실장에 김상선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이 내정됐다. 23일 과기부 관계자는 “지난 22일 과기부 인사위원회에서 김 위원이 최종 후보로 통과했으며 청와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에서 김상선 위원을 신임 정책홍보관리실장으로 낙점할 경우 이르면 다음주 초 임명장을 받고 과학기술부로 출근할 전망이다.
김상선 위원은 한양대 공과대학(학사)과 영국 멘체스터 과학기술정책대학원(박사)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13회로 1978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과학기술부 공보관, 미국과학관, 과학기술협력국장 등을 역임, 과기부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