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KRX)가 ‘KRX 채권지수’ ‘국고채프라임지수’ 두 가지 채권지수를 개발, 다음달 2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KRX채권지수는 채권시장에 상장된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KIS채권평가·한국채권평가·NICE채권평가 등 채권가격평가 3사의 평균가격을 기반으로 1일 1회 산출된다.
국고채프라임지수는 국채전문유통시장의 지표 종목을 중심으로 산출되는 국내 최초의 실시간 채권지수다.
KRX는 이들 채권지수를 두달 동안 시범 운영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정식 공표할 예정이다.
박성래 채권시장총괄 부장은 “새로운 채권지수가 채권시장 실적분석 및 동향 파악 기준자료로 활용되는 동시에 선물 등 각종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활용돼 채권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