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C코리아(지사장 정민영 http://www.adic-korea.com)는 날로 증대되고 있는 계층적 백업 수요 발굴에 적극 나선다. 데이터를 가치와 활용도에 따라 분류해 그에 적합한 스토리지에 저장하는 정보수명주기관리(ILM)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ADIC코리아가 내세운 첫 번째 전략은 타깃 시장별 대응이다. 최근 대기업 및 금융권 영업을 전담하는 인력을 충원하고 영업 인력의 컨설팅 능력도 배가했다. 이와 함께 엔빅스 등 대형 유통 채널도 적극적으로 영입, 판매 기회 역시 확대했다.
특히 ADIC코리아가 집중 영업하는 대상은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 프로젝트다. 전세계 개방형 테이프 라이브러리 제품 1위 업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다.
제품 측면에서 ADIC코리아는 엔터프라이즈용으로 나온 지능형 라이브러리 ‘스칼라 i2000’과 모듈 방식의 확장 구조를 갖춘 미드레인지 라이브러리 ‘스칼라 i500’을 IT 교체 수요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주력 제품으로 꼽고 있다. 스칼라 i2000은 ADIC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확고하게 뿌리 내리는 데 기여한 엔터프라이즈급 장비로,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 및 대기업에 설치, 탁월한 성능과 확장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이와 더불어 ADIC코리아는 데이터 복구 과정에서 윈도 제한의 문제점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VTL) ‘패쓰라이트 VX’도 제안할 방침이다.
정민영 ADIC코리아 사장은 “ADIC 제품의 높은 확장성과 첨단 로봇 구조 등은 최근 시스템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적중하고 있다”면서 “본사와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솔루션과의 호환성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IT 교체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