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바젤Ⅱ와 퇴직연금, 비즈니스프로세스재설계(BPR), 인터넷뱅킹, 재해복구(DR), 금융기관간 시스템 통합 등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LG CNS(대표 신재철 http://www.lgcns.com)는 올해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을 위시한 IT 업그레이드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그동안 외환은행·하나은행·농협상호금융 등의 바젤 시스템, 신한금융지주회사 BPR·인터넷뱅킹, 보험개발원과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시스템 등을 수주하며 전체 매출중 금융 IT 분야가 약 13%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금융 IT 시장이 예상과 달리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가 줄어들고 이미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 금융기관도 안정화와 후속 조치에 집중, 다소 위축된 상황을 맞았지만 올해는 은행은 물론 보험·증권 등 제2 금융권의 차세대 사업이 활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 중심의 바젤Ⅱ 시장 역시 2금융권으로 확대되고 부분 아웃소싱과 경영 전략 지원 시스템, 금융기관 영업점 재설계 등도 금융 IT 업그레이드 시장의 주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 CNS는 이 같은 시장전망을 토대로 기존에 강세를 보인 은행권 차세대 시장을 겨냥해 코어뱅킹 시스템은 물론이고 상품 개발 처리, 채널 통합 등에 이르는 최적의 시스템 구현 태세로 대비하고 있다. 또 한동안 대형 사업이 없던 증권사 차세대 사업의 활성화에 대비, 자산운용 차별화를 위한 프레임워크와 리스크 관리 솔루션 등을 준비중이다.
금융권 데이터웨어하우스(DW)·고객관계관리(CRM) 영역에서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한 기술 내재화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 상품·제도의 국제화·표준화를 충족하는 금융 패키지 공급을 위해 다각도 사업 전략을 모색중이다.
올해 LG CNS는 금융권 최강자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올해 완성되는 조흥·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과 다수의 바젤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짓고 대형 프로젝트의 노하우와 품질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를 토대로 금융권 기간계 시스템과 제2 금융권 바젤 사업 수요 흡수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현재 구축중인 상암IT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IT 아웃소싱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와 관련해 은행·카드·보험 등 업종별 유망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과 품질, 지리적 조건 등을 내세운 선제안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업체와 경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u브랜치, 서비스기반컴퓨팅(SBC), 보험 연계 허브센터 사업, 공인 전자문서 보관사업 등에도 주목하고 있다.
LG CNS는 프로젝트 부실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과 인력 역량 확대 프로그램 가동으로 각 프로젝트를 뒷받침해 IT 서비스의 품질과 수익성 향상을 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