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http://www.sun.co.kr)는 올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IT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한국썬은 지난해 9월 기존 제품보다 속도는 1.5배 빠르면서 소모 전력은 3분의 1에 불과한 ‘갤럭시 서버’를 선보였고, 12월에는 ‘쿨스레드’ 기술을 적용한 ‘나이아가라 서버’를 선보이는 등 발빠른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국썬의 울트라스파크 프로세서 기반 서버 시리즈는 올해 시장을 선도할 제품이다. 썬파이어 ‘T1000’은 웹과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를 위해 개발된 1U의19인치 서버로 6∼8개 코어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버에 탑재된 ‘울트라스파크 T1’ 프로세서는 경쟁사인 인텔 ‘제온’이나 IBM파워 프로세서보다 성능 및 비용 절감 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정평 나 있다.
또 다른 울트라스파크 기반 서버인 썬파이어 ‘T2000’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웹 단의 통합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의 업타임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인포월드가 수여하는 ‘2006 올해의 기술상’에서 ‘최우수 혁신 서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국썬 ‘X86’ 시장 수요를 위해 ‘갤럭시 서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 대표 서버인 ‘썬파이어 X2100’는 완벽한 64비트 컴퓨팅 환경을 완벽 지원한다. 또 솔라리스OS, 리눅스, 윈도 등 거의 모든 운용체계를 지원해 하드웨어 교체 없이 필요한 부분을 변경해나갈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썬파이어 X4100’ 서버는 1 ∼ 4웨이 x64 랙서버로 제온 기반 서버보다 1.5배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지원, 구매 유연성과 투자가치 보호를 보장하며,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 적용으로 CPU와 메모리 간 고속 데이터 교환을 보장한다.
이뿐만 아니라 ‘썬파이어 X4200’도 한국썬이 자랑하는 제품. 이 서버는 4개의 내장형 기가 이더넷 포트와 5개의 고속 64비트 PCI익스프레스 슬롯을 갖추고 있어 고성능 입출력(I/O)기능과 최고의 확장 능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높은 유연성으로 가용성 저하 현상을 방지해주며 냉각 및 전력 비용은 ‘제온’ 기반 서버의 52% 수준이다.
유원식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사장은 “올해는 IT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여 서버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며 “이에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제품을 다수 출시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