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최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산업정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일 산업정책연구원은 광주시가 지난 2000년부터 광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한국광기술원 등 6개의 광 관련 기관을 신설 또는 유치해 국내 유일의 광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높이 평가했다.
또 공공디자인문화포럼이 실시한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에서 광주 YMCA무지개 마당이 최우수상을, 광주디자인센터와 푸른 길 공원 조성사업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디자인 산업 육성을 통한 ‘21세기 디자인도시 광주’를 선언하고 디자인산업의 종합 인프라 및 거점기능 확보에 주력한 결과가 수상의 영예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온 광산업과 디자인산업 육성사업 등의 경제 살리기 시책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 3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