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수상작]2월 수상작

◇심사평 황종선 심사위원장(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일반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 제품인 포시에스(대표 조종민·신수덕 http://www.forcs.com)의 ‘OZ 스튜디오(OZ Studio)’는 웹 기반 리포팅 솔루션인 ‘OZ리포트’와 웹 기반 개발 솔루션 ‘OZ 애플리케이션’ 통합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서 리포트 개발까지 통합 개발환경을 제공해 이를 이용하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정보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소스 연결 및 데이터 추출이 용이하며, 시각적이고 편리한 U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석 컴포넌트 제공 △대규모 사용 환경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전사적 운영 및 관리 환경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포시에스는 향후 이 솔루션을 웹 환경 뿐만 아니라 닷넷 환경과 모바일 환경도 지원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 정형화된 UI 패턴들을 산업별·업무별 탬플릿 형식으로 제공하는 등 특정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버그 없는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 제품인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http://www.samsungnetworks.co.kr)의 ‘삼성 디지털컨퍼런스’는 영상회의와 문서회의를 통합해 원격지와 효율적인 다자간 회의를 가능하게 하는 ‘영상 회의’ 솔루션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화상 단말기와 화상 중계기를 회의 예약 및 문서공유 시스템과 웹상에서 통합했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영상단말기를 직접 작동하지 않고도 다자간 영상 및 문서회의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이 솔루션은 삼성전자 및 국내외 130여 개 삼성 관련 사업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는 삼성네트웍스는 이 서비스를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이 서비스를 인터넷전화, 유선전화, 영상장비, PC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융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통합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툴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나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겠다는 장기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포시에스-OZ X스튜디오

 신소프트웨어 2월 일반SW 부문 수상작에는 포시에스(대표 조종민 http://www.forcs.com)의 ‘OZ X스튜디오(OZ XStudio)’가 선정됐다.

 이 제품은 통합 개발환경(IDE)을 제공하는 X인터넷 기반의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다양한 그래픽 환경 및 기능 제공으로 원하는 보고서를 신속하고 쉽게 만들 수 있다. 현재 OZ X스튜디오는 일반 업무프로그램에서 경영자정보시스템(EIS)과 같은 분석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 시스템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공공분야의 전자정부사업, 금융분야의 차세대뱅킹시스템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탑재돼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OZ X스튜디오를 사용하면 데이터 소스 연결 및 데이터 추출이 용이하다. 또 △시각적이고 편리한 UI 개발 환경 △강력한 모듈화 및 공유 기능 △드릴 업다운 및 피보팅을 지원하는 다양한 분석 컴포넌트 등 다양한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 솔루션은 스트리밍 데이터 캐싱 처리가 원활하며 병렬 처리, 페이지 단위 처리 등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강점이 있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여타 외산 솔루션과의 기술 차별성이 또 다른 강점이다.

 OZ X스튜디오는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이나 기존 웹 기반 개발 방식 정도의 비교적 단순한 수준의 많은 도구와 다르다. 이 제품은 4GL 수준 이상의 전문적인 애플리케이션 제작 솔루션이다. 기존 HTML에 의존한 개발방식에 비해 10배 이상의 개발 생산성과 업무 시너지 효과, 유지보수 및 관리의 단일화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포시에스 내부테스트 결과 OZ X스튜디오를 사용할 경우 JSP에 비해 효율적인 데이터 접근 및 갱신 방식으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시 네트워크 및 서버 부하가 30배 이상 감소하며 응답속도가 5배 이상 빨라졌다.

◇인터뷰-조종민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포시에스는 2000년 순수 자바 기반으로 다양한 컴포넌트와 마법사 기능을 제공하는 웹 기반의 리포팅 솔루션 오즈 리포트를 개발했다.

 오즈 리포트 개발 이후 2003년에는 웹 기반의 전문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인 오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며 오즈 리포트와 오즈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제품으로 X인터넷 기반의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OZ X스튜디오를 내놓았다. 이 제품을 통해 UI 개발에서 리포트 출력까지 통합 개발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개발생산성을 높이고 정보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이미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된 ‘오즈 리포트’의 기존 고객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 리포팅 시장에서의 선두 위치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까지 그대로 가져나갈 계획이다. X인터넷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넓힐 예정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오즈는 웹 환경뿐 아니라 닷넷 환경과 모바일 환경 지원 및 정형화된 UI 패턴들을 산업별, 업무별 탬플릿 형식으로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삼성네트웍스-삼성 디지털컨퍼런싱 서비스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http://www.samsungnetworks.co.kr)가 출품한 원격 다자간 회의 서비스 ‘삼성 디지털컨퍼런싱’이 2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멀티미디어 솔루션 부문 월간 수상작에 선정됐다. ‘삼성 디지털 컨퍼런싱’은 영상회의와 문서회의를 통합해 원격지와 효율적인 다자간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일선 사업장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이 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영상단말기와 영상중계기(MCU)를 웹상의 회의예약 및 문서공유 시스템과 통합해 사용자가 영상단말기를 직접 작동하지 않고도 다자간 영상 및 문서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해외법인과 국내 본사의 회의, 해외 바이어에게 신제품 설명, 지방 사업장과 본사 주간회의 등에 적용해 출장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원격지 다자간 업무회의와 교육, 고객상담, 사내방송 등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 서비스는 전세계 4곳에 구축된 영상회의 인프라와 연계해 글로벌 영상회의를 할 수 있다. 이에 영상단말기와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순수 국산 기술이 적용된만큼 기존 외산 영상단말기 제조 업체에서 제공하는 회의 예약 및 문서공유 솔루션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등 국산화율을 높였다. 또 회의 예약과 개설을 웹사이트에서 쉽게 하고 회의 자료 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밖에 이 솔루션은 회의 후 사후 정보 관리가 가능하며 관리자의 효율적인 회의 제어 기능도 포함돼 있는 등 사용자뿐만 아니라 관리자에게도 유용한 솔루션이다. 

▲인터뷰-박양규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멀리 떨어져 있는 두 개 이상의 사업장이나 개인들에게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으로 ‘삼성 디지털 컨퍼런싱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원격지 간 의사소통 시간 단축과 함께 이에 따른 업무 효율 증대 효과도 뛰어나다. 또 외산 솔루션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 기업 채산성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국내외 제품과의 차별성은.

 현재 삼성전자 등 관계사의 사장단, 임원급 회의에 적용해본 결과 외산 제품에 비해 오히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는 삼성 관계사 및 다른 기업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영상단말기를 직접 작동하지 않고도 다자간 영상 및 문서회의를 진행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국내 매출 및 수출 실적은.

 현재 삼성 국내외 계열사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 일주일에 2∼3번 영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점을 적극 홍보해 올해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올해는 국내 매출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매출액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현재 ‘비디오 컨퍼런싱’과 ‘웹 컨퍼런싱’을 분리해 서비스하고 있다. 더 나아가 올해 안에 인터넷전화(VOIP), 화상 장비, PC등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모든 매체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통합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새 서비스는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