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영상의료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차세대 그리드 핵심기술을 개발할 ‘KISTI-ICU 그리드(Grid) 공동협력 연구센터’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정보통신대학교에 개소,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 허운나 http://www.icu.ac.kr)는 지난 28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조영화 http:// www.kisti.re.kr)과 기술개발 등 연구협력 및 인력교류를 위한 협정을 맺고 그리드 협력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부터 2008년까지 3년간 ICU가 지난 2001년부터 연구개발중인 정책기반 그리드 미들웨어 플랫폼과 KISTI의 그리드 응용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그리드 및 비즈니스 그리드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메디컬 그리드도 구현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그리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상의료 정보관리시스템(PACS)을 구축하기 위해 각각 보유중인 그리드 미들웨어를 공유,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 인력 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ICU 재학생은 일정 기간 KISTI에서 인턴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ICU는 KISTI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이버 연구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된다.
윤찬현 ICU 교수는 “메디컬 분야의 그리드 상용화 구축에 주력, 우리나라가 최첨단 의료서비스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