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양영재단·수당재단 2006년 장학금 수여

삼양사 본사에서 열린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김상홍 재단이사장.
삼양사 본사에서 열린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김상홍 재단이사장.

 삼양그룹이 출연한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은 삼양사 본사에서 2006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전국 각지의 대학생 94명에게 총 5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자들 중에는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모범적 학교생활을 하며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이 많아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 두 재단은 삼양그룹의 기금 출연을 받아 대학생·대학원생 및 교수들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한다. 매년 25명의 대학교수에게 연구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학교 발전기금도 지원한다. 양영재단은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으로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고 수당 김연수 선생이 창립했으며 수당재단은 수당 선생 외 3명에 의해 1968년 설립되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