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이홍섭)은 정보보호 정책 및 정보 프라이버시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1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u시큐리티, u프라이버시, u트러스트’ 실현에 초점을 맞춰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유비쿼터스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KISA는 u시큐리티를 위한 정책개발, 법제연구 및 통계분석 등 정보보호 정책지원 총괄부서를 신설했다. u프라이버시 보호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와 스팸 대응업무를 통합하고 위치정보 및 바이오정보 보호 등 정보프라이버시보호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u트러스트를 위한 IT기반보호, 인증 및 표준 총괄 기능을 갖는 부서도 조정했다.
또 기관 혁신경영 등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고, 기존 인터넷침해사고 대응과 보안성 평가 부서는 사업 집중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각 부서장 주도하에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KISA는 최근의 리니지게임 등 온라인상의 주민등록번호 도용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주민번호 대체수단 태스크포스도 신설한다. 이에 따라 KISA의 조직은 종전 4단 2센터에서 1실 4단 1센터 체제로 개편됐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