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신성장동력 해외사업 지원위해 무역관 전문화

KOTRA는 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수출지원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마케팅 협력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KOTRA는 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수출지원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마케팅 협력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KOTRA(대표 홍기화)가 IT·문화콘텐츠 등 신 성장동력 해외 마케팅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 무역관 의 전문화를 꾀한다.

KOTRA는 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부 관계자와 해외 마케팅 공동수출지원기관인 66개 업종별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 KOTRA 수출지원기관 해외마케팅 협력사업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기화 사장은 “72개국에 자리잡은 102개 무역관을 기존 상품 위주의 ‘코리아 트레이드센터’에서 ‘코리아 비즈니스센터’로 변모시키고 있다”며 “무역관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 마케팅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KOTRA는 중소기업형 9대 성장산업 및 3대 주요 기능을 수행하는 전담 무역관을 지정하고 해외마케팅 협력모델인 벨트(BELT)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벨트사업은 KOTRA가 지난해 9월부터 국내 수출지원기관과 공동 추진중인 해외마케팅사업이다.

KOTRA는 특히 9대 성장산업 중 4대 신성장동력산업에 속한 IT 및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KOTRA는 IT사업 차원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관내 스타기업 발굴과 해외사업을 지원하고 DMB·RFID 등 차세대 IT전략분야 해외마케팅도 벌이기로 했다.

문화콘텐츠사업을 위해서는 오는 9월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등과 함께 일본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11월에는 문화관광부 등과 공동으로 국제게임전시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