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글로벌 체험단 문호 확대

 ‘글로벌 IT기업, 직접 체험해 보세요.’

 한국HP(대표 최준근)가 HP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 글로벌 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HP 글로벌 체험단의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이달 31일까지 체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 실시되는 이번 체험단은 국제 경험과 글로벌 기업에서 인턴십 경험을 제공해 직·간접적으로 국제화 능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 한국HP는 지난해까지 HP 노트북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것을 올해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이달 31일까지 한국HP가 사전에 제시한 3가지 주제 중 1개를 선정한 후 자신의 견해를 A4용지 3장 분량과 함께 밝히고 인원 각각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온라인(http://www.hp.co.kr/global)을 통해 보내면 된다. 심사를 통해 4월 30일까지 30개 팀을 선정하고 다음 과제를 준다. 이어 8개 팀을 선정한 후 마지막으로 최종 4개 팀에 한국HP 인턴십 기회를 주고 인터십 프로그램 기간 동안 성적을 평가해 두 명에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준다.

 최준근 한국HP 사장은 “올해부터 HP 글로벌 체험단 참여 자격 조건을 대폭 확대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