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오픈개발 프로젝트를 통한 리눅스OS 내달 선보인다

한글과컴퓨터가 지난 2월 17일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13층 세미나실에서 가진 ‘한소프트리눅스 개발자 포럼’. 이날 행사에는 대학 리눅스 유저그룹 회원, 기업 리눅스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글과컴퓨터가 지난 2월 17일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13층 세미나실에서 가진 ‘한소프트리눅스 개발자 포럼’. 이날 행사에는 대학 리눅스 유저그룹 회원, 기업 리눅스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민간기업과 SW커뮤니티가 공동으로 개발한 데스크톱PC 리눅스 운용체계(OS)가 다음달 선보인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통틀어 SW커뮤니티가 참여하는 공개 형태로 리눅스 OS가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일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는 자사가 추진하는 데스크톱PC용 리눅스 OS 공개 개발 사업인 ‘한소프트 리눅스 오픈 개발프로젝트’가 4월 완료된다고 밝혔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최종 버전 직전인 RC1 개발까지 진행됐다. 한컴은 1차 개발이 완료되는 4월 ‘한소프트리눅스 2006 데스크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소프트리눅스 2006 데스크톱’은 32비트와 64비트 데스크톱PC 시스템 모두를 지원하는 특징을 갖고 있 다.

한컴은 ‘한소프트리눅스 2006 데스크톱’ 출시 직후 곧바로 2차 프로젝트를 진행, 매년 업그레이드한 새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진광 한글과컴퓨터 실장은 “오픈 개발프로젝트는 커뮤니티와 함께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픈 개발 프로젝트로 사용자 중심의 커뮤니티를 심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