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밀모터 업체인 뉴스케일테크놀로지(NST)가 한국지사인 NST코리아(대표 정지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NST코리아가 내놓은 제품은 압전피에조 방식의 초소형 모터인 ‘스퀴글·사진’이다. 이 제품은 초음파로 움직이는 초소형 모터로 직경이 2.4㎜다. 이 제품은 휴대폰 카메라모듈의 렌즈를 움직이는 데 사용된다. NST코리아는 이 제품이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는 4분의 1에 불과하고 소비 전력은 약 80% 줄였다고 설명했다.
정지우 지사장은 “휴대폰 카메라가 일반 디지털카메라 수준에 올라서려면 광학 기능이 필수적인데 지금까지 크기와 소비전력 때문에 실용화하지 못했다”며 “스퀴글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밝혔다. 정 지사장은 또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기술 판매 등 다양한 영업방식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