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언소프트웨어(대표 조창희)가 올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한 45억원 매출달성을 위해 시설관리시스템(FMS)과 IT서비스관리(ITSM)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우선 시설관리시스템 ‘미드나이트 119’ 판매를 2배 이상 확대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현재 하나로통신, 한국전력, 건강보험개발공사 등 40여개 사이트를 기반으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매출도 전년 15억원에서 2배 가랑 성장한 30여억원으로 책정했다.
이 회사는 특히 지난해 하반기 개발완료한 ITSM 제품 ‘팔라딘’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이콜스에 납품돼 한라그룹에만 구축돼 있는 팔라딘의 고객 사이트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미 4개 업체의 ITSM 프로젝트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했다.
조창희 사장은 “올해 주력사업으로 ITSM을 선정했다”면서 “지난해까지는 개발 이후 첫 프로젝트 수주에 신경썼지만 올해는 대외 마케팅을 강화해 ITSM으로만 10여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어니언소프트웨어는 시설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시작해 전산장애 통합관리·ITSM까지 사업을 확장했으며, 지난해 20여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