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고급인력 수급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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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차세대 SW개발 방법론 분야 고급인력 200명이 배출된다.

이에 따라 민첩성(Agile)방법론, 신축성 컴퓨팅 등 차세대 SW 개발방법론으로 부각되는 SW분야에 대한 고급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국SW기술진흥협회(회장 이단형)는 2일 올해 협회가 운영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내에 SW아키텍처 설계·SOA기반 웹서비스 개발·민첩성 방법론-XP·신축성컴퓨팅 등의 과정을 신규로 개설하고 총 200명의 신기술·분석설계 고급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컴포넌트 기반 개발(CBD) 아키텍트 교육과정을 통해 SW개발·분석설계 인력 604명을 양성한 바 있다.

윤태권 한국SW기술진흥협회 국장은 “빠른 SW기술발전 속도에 맞춰 시장에서 요구되는 신기술을 중심으로 올해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다”며 “심각한 인력부족 현상을 보이는 국내 고급 SW엔지니어 양성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고급 SW인력 양성 고도화 방안’도 추진한다. 올해 SW 인력의 직종·직무 분류체계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교육체계도 수립한다. 또 동일 업종 근무로 업무지식은 풍부하나 신기술 습득능력이 부족한 3년차 이상의 SW인력을 대상으로 한 신기술 전환교육도 실시한다. SW공학기술 정착과 직종별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SW 엔지니어 전문자격증 제도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직종별 자격증 소지자 등록풀(Pool)을 구축, 경력관리와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SW 프로젝트 발주 시 자격증 소지자의 참여도 제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