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티씨정보통신이 디지털 TV 보드시장에 진출한다.
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 http://www.btc.co.kr)은 디지털 TV 보드 2종을 처음 출시하고, TV보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32인치 이하 23인치 LCD 모니터와 디지털 TV에 적용 가능한 자가형 모델과 37인치 이상 40인치, 42인치 등 40인치대에 적용 가능한 고급형 디지털 TV 보드 등 2종이다. 특히 이 제품은 디지털 TV용 AV 보드와 디지털 셋톱박스용 보드를 통합시킨 일체형(One Board)로 성능과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체형 보드는 디지털 방송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했다가 다시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지 않고, 디지털 방송신호를 곧바로 디지털 신호로 화면에 출력시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분리형 보드보다 5%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김성기 사장은 “디지털 TV 제조업체에서 분리형 보드를 적용할 경우 스케일러 칩과 디지털 TV 전용 칩간의 동작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하는 등 추가 비용이 필요하지만 일체형 보드를 사용할 경우 개발기간과 노력, 비용 등을 절감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