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풀 국내 수입, 판매사인 일렉트롬이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 냉장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일렉트롬(대표 윤한영 http://www.electrom.co.kr)은 이 달 키친에이드 브랜드의 714리터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하는데 이어, 4월에는 월풀 냉동고를 출시한다. 또 이와 별도로 4월 말경 수입가전으로는 처음으로 8㎏ 세탁·건조기(전기식)를 내놓는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 달 선보이는 714리터 양문형 냉장고는 디스펜서가 없는 저가(268만원) 모델이면서도 스테인리스 재질의 고급스런 외관으로 국산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일렉트롬은 “현재 제품군이 14종이지만, 저가부터 고급 모델까지 제품 라인업을 더욱 보강해 갈 예정”이라며 “저가 모델은 국산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5∼6월 출시되는 냉장고부터는 2006년형 손잡이로 바뀌어 새로운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렉트롬은 최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삼성플라자 등 전 백화점에 직영체제를 갖추고 로드샵 및 자체 서비스센터도 보강되는 등 유통망이 정비됨에 따라 올해 냉장고에서만 지난해 보다 1000대가 늘어난 5000∼6000대를 판매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