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06년 하노버 국제정보통신박람회(ceBIT2006)’에 대구IT공동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등 대구지역 주요 IT지원기관들과 함께 KOTRA로부터 8개 부스를 확보해 대구지역 IT기업들을 홍보하기로 했다.
대구IT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는 MP3P업체인 현원을 비롯, 네오솔, 엠티스, 비앤디, 헤안전자, 퓨전소프트, 구봉정보기술, 디젠 등 8개 업체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각 지원기관들이 한정된 예산을 갖고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함에 따라 바이어 교류 및 정보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판단, 이번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동관을 구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지시장에 적합하고 기술성 있는 제품으로 참가기업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공동관의 성과를 검토한뒤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