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네트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 패키지를 출시하고 소규모 점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시스네트(대표 한남섭·송윤호)는 5일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한 신제품 POS 패키지를 3월 말 경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표준화된 개발 과정을 거쳐 기존 소규모 점포가 쓰고 있는 제품 가격(50만∼60만원) 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스네트는 이와 함께 최근 합병을 완료한 KCP와 영업 시너지를 통해 POS 영업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자체 결제망을 갖춘 밴(VAN)을 결합해 유통 현장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POS와 VAN 서비스 사이의 영업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한남섭 사장은 “기존 POS 사업에서 확보한 유통 업계 고객에 새로 인수한 KCP 사업 부문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추가하고 새 패키지 상품을 기반으로 대형 유통점 뿐 아니라 소규모 상점을 적극 공략해 POS 시장 수위를 차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