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인텔개발자포럼` 내일 개막

춘계 `인텔개발자포럼` 내일 개막

 2006년 춘계 인텔개발자포럼(IDF)이 7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전력화된 플랫폼-경계를 뛰어넘는 생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10년째를 맞는 이번 IDF에서는 코드명 ‘뎀시(Dempsey)’로 알려진 듀얼 코어 제온 프로세서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텔은 올해 초 반도체 업체를 벗어나 플랫폼 회사로 변신을 선언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인텔의 플랫폼 전략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저스틴 래트너 수석기술자가 플랫폼 전략에 관한 기조연설을 하며, 둘째 날은 리차드 워트 부사장이 인텔 플랫폼 상의 멀티코어, 가상화, 처리능력과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능력을 소개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인텔의 차세대 마이크로 아키텍처(NGMA)와 디지털 헬스사업을 소개하는 세션이 마련된다.

IDF는 업계 주요 개발자와 IT 담당자가 모여 PC와 서버, 통신장비, 휴대형 기기를 위한 첨단기술을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 최적의 개발 방안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