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구 전문업체 미미라이팅(대표 김형철 http://www.mimilighting.co.kr)은 무선 리모컨을 통해 조도와 전력손실을 함께 조절할 수 있는 실내등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제품이 기존에 나와있는 무선 조절 전등과 달리 유선 밝기 조절기 설치를 위한 별도 내벽 공사가 필요 없도록 리모컨 수신부를 전등에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일반인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 또 기존 대부분 제품들이 밝기를 조절해도 전력소비에 큰 차이가 없었던 것을 극복, 실내밝기를 60% 낮추면 실제 소비전력이 60%까지 절감되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소등 예약기능과 리모컨 하나로 집안 전체를 제어할 수 있는 기본 기능도 갖췄다.
김형철 미미라이팅 대표는 “이번 개발된 리모컨, 조도조절 실내 등 시리즈는 이미 특허출원 절차를 밟고 있다”며 “외산 제품이 주도하던 고급 실내등 시장을 국산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사진/무선 리모컨을 통해 미미라이팅의 실내등 시스템을 조절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