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공학대학원이 개설한 IT기업 최고경영자(CEO) 과정에 민관 IT전문가들이 강사로 대거 참여한다.
고려대 공학대학원이 이달 14일부터 5개월간 개설하는 ‘IT경영 최고위과정(3기)’에 김창곤 한국전산원 원장과 임주환 ETRI 원장, 이희국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과정에서 다룰 주제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대비한 uIT 정책방향(김창곤 원장) △유무선 통신 및 방송융합 서비스 발전동향(임주환 원장)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과 산업동향(이희국 CTO) △성공적인 인터넷 비즈니스(유현오 사장) △정보통신 산업 동향 및 전망(김운섭 삼성전자 부사장) △문화콘텐츠, 세계와 함께(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등으로 IT업계의 전반적인 이슈를 다루고 있다.
학계에선 △우리나라 IT산업 현황과 동향(양승택 동명정보대 총장) △지식 정보사회와 전자정부(안문석 고대 부총장) △우리 IT기술의 세계화 전략(경상현 고대 석좌교수) △디지털 경영전략(곽수일 서울대 교수)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처럼 IT전문가들이 강사로 대거 참여하면서 이 과정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과정을 기획한 강철희 고대 교수는 “대학 고위 과정 상당수가 네트워크 구축에 그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은 전문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IT분야 CEO를 비롯해 임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