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는 본격 모바일 MMORPG ‘아이모’을 개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컴투스는 그동안 용량의 한계로 좁은 필드에서 한정된 퀘스트와 몬스터 사냥에 만족해야 했던 모바일 RPG 게임과 달리 무한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 ‘아이모’를 통해 온라인 MMORPG 유저들의 유입도 가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컴투스의 심수광 개발이사는 “이번 ‘아이모’의 개발은 또 다른 모험적인 시도”라며 “작은 휴대폰 액정 화면 너머로 펼쳐지는 방대한 사이버 세상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모바일로 대규모 네트워크 게임을 운영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게임 오픈 전 대대적인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해 서버 운용과 게임 벨런스를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게임의 기본적인 구성을 마친 상태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위한 맵의 제작과 서버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르면 4월 중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