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화종합전]공정제어 자동화-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대표 김주엽 http://ni.com/korea)는 AIMEX 2006에 참가해 그래픽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 한국판인 ‘LabVIEW 8’을 비롯해 컴퓨터 기반의 다양한 하드웨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터 수집 보드 제품군, 모션 제어 솔루션, 임베디드 기반 머신 비전 솔루션, 지능화 분산 제어 솔루션 PAC 및 FPGA 기반 고속 임베디드 제어기인 콤팩트리오(CompactRIO) 등이 소개된다.

 LabVIEW 8은 전자신문의 2005년 인기상품 중 ‘품질우수’에 선정됐다. 지난 12월에 새롭게 출시한 LabVIEW 8(한글판)은 모든 개발환경이 완벽하게 한글화되어 국내 유저들에게 좀더 향상된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도 새 버전에서는 ‘공유변수’라는 강력한 기능을 통해 최근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분산지능화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대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합하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한국NI는 반도체 비전 검사를 위한 머신 비전 솔루션도 선보인다. PC 기반 프레임 그래버 하드웨어는 수천가지 아날로그, IEEE 1394(FireWire), 디지털 그리고 카메라 링크 카메라와 호환되며 일반 PCI, 고급 동기화가 지원되는 PXI 그리고 고속 PCI 익스프레스 버스를 지원한다.

 콤팩트 비전 시스템은 자체 비전 프로세서를 내장한 임베디드 머신 비전 하드웨어로 3대의 IEEE 1394 카메라를 지원하며 디지털 입출력 포트, 시리얼 포트 그리고 이더넷 포트를 제공한다. 이들 모두 수백여개의 머신 비전 함수를 내장한 NI 비전 개발 모듈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기존 자동화 마켓에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PAC 관련 솔루션도 전시할 예정이다. 자동화 하드웨어이면서 LabVIEW 코드를 그대로 수용하는 장비로 PLC와 유사하게 견고한 하드웨어 외형을 갖추면서 컴퓨터 기반에서나 가능했던 고급 연산력 및 쉬운 프로그래밍 기법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적인 부동 소수점 연산이 가능한 산업용 프로세서를 탑재해 추가적인 PC의 모니터링 없이 자체적으로 입출력 채널을 제어하여 분산된 위치에서 각종 아날로그 센서의 입력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최적이다. 따라서 복잡한 아날로그 처리 및 연산이 필요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에서 PLC와 함께 사용될 수 있다.

 임베디드 제어계측 컨트롤러 시스템인 ‘콤팩트RIO’는 FPGA 논리회로와 고속 데이터 I/O가 혼합된 고속 임베디드 제어계측 플랫폼으로 PC/104나 DSP 보드로만 구현했던 고속·고난도 반도체 제어 및 패키징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하다. 모듈 하단에 300만 게이트의 FPGA 논리 회로를 내장해 사용자의 고속 애플리케이션을 맞춤형 제어 로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따라서 아날로그 PID 제어를 100kS/s 이상의 루프 속도로, 디지털 제어 시스템을 최대 1MS/s의 루프 속도로 구현하고 25ns 이하의 논리 로직을 수행한다.

 

◇김주엽 대표 인터뷰 

 지난 1월 ‘NI Days 2006’을 통해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 컨트롤 및 디자인 분야에 대한 진출을 선포했다. 이번 AIMEX 2006 참가를 통해 이에 맞는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비전은 지난 30년 동안 계측 및 자동화 시장에서 탄탄히 다져온 명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NI가 선보이는 PAC 솔루션은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생산현장의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보완하여 기존 PLC로 만들어진 생산현장을 완성도 높은 공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자신한다.

 한국NI는 엔지니어들에게는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기업에는 보다 효율적인 생산성을 얻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