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 확장성 개선 RFID 솔루션 출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가 전자태그(RFID)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 ‘썬 자바 시스템 RFID 3.0’을 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이 제품은 삼성SDS·부산 물류사업단이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설치돼 SAP와 연동, 확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썬 자바 시스템 RFID 3.0은 고용량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며 기업 비즈니스 시스템과 쉽게 통합한다. 또 빠르고 단순한 RFID 네트워크 운용과 구축도 가능하다.

 특히 SAP 넷 위버 컴포넌트 ‘SAP 오토 ID 인프라’와 통합해 RFID 데이터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mySAP 비즈니스 스위트가 탑재된 어떤 RFID 단말에서도 원활한 데이터 흐름이 가능하다. 아울러 크기가 작아 리더·소형기기·기업 RFID 데이터를 실행할 수 있는 장비에 쉽게 내장될 수 있다.

 홍봉희 부산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장은 “항만 물류는 엄청난 양의 컨테이너를 다뤄 정보의 과부하 없이 효율적인 확장이 가능한 RFID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며 “썬 자바 시스템 RFID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항만 물류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유원식 한국썬 사장은 “이 제품은 유통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RFID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