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 SW 리퍼블리싱 본격화…나모 파일락 美 시판

 세중나모인터랙티브(대표 천신일·김상배 http://www.namo.co.kr)가 국산 소프트웨어의 해외 진출을 돕는 ‘SW 기획사’로 나선 후 첫 제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세중나모는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지란지교소프트의 파일세이프를 ‘나모 파일락’이란 이름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나모 파일락은 일반 사용자나 기업체의 각종 파일과 폴더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보안용 소프트웨어로, 각각의 문서를 따로 암호화하거나 잠글 필요 없이 마우스 드래그 한 번으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지켜준다.

 세중나모를 통해 제품명에서 패키지 디자인까지 현지화 작업을 모두 마친 나모 파일락은 소프트웨어 QA 전문업체인 마름모 소프트에서 품질관리 과정을 거친 후 미주 법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 출시된다.

 세중나모는 나모 파일락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를 계속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SW 기획사 역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 이수근 상무는 “최근 세중나모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려는 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를 계속 발굴하고 해외 리퍼블리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