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기도 디지털 바람’ 비전문가도 손쉽게 도서 출판·학습지·사보 등 다양한 인쇄물을 자유자재로 편집하고 인쇄할 수 있는 ‘디지털 인쇄기’가 선보였다.
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디지털 자료 입력을 통해 인쇄하고 책 형태의 출판까지 가능한 컬러 디지털 인쇄기 ‘아이젠 3’을 선보였다. 400개 특허 기술로 설계된 이 제품은 기존 4기통 직렬 방식의 잉크 드럼을 모두 없애고 ‘이미지 캐리어 벨트’ 하나로 엔진을 설계해 오프셋 인쇄에 버금가는 화질과 속도를 구현한다. 또 디지털 강점을 십분 활용해 1대1 맞춤 인쇄가 가능해 오프셋 인쇄에 의존해 왔던 도서 출간·학습지·사보·홍보물 등을 원판 없이 바로 디지털화해 인쇄할 수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