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교육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에 따르면 대전지역은 물론이고 서울, 부산 등지에서도 특구가 시행중인 5개 교육과정에 참여하려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벤처기업 관계자의 관심이 높다.
특구가 이달 초 시행에 들어간 CEO 과정과 CFO 과정은 이미 정원 30명을 넘겨 10∼20명이 초과 접수됐다. 8일 문을 여는 제3차 기술사업화 기본 과정은 서울과 부산 등 지역에 거주하는 벤처기업인도 수강신청했다. 지난 20일 시작된 제2차 기술사업화 기본 과정에는 특구 벤처기업인 애니솔루션과 엔코모닷컴이 교육인원 30명을 일괄 신청,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 이선제 PM은 “기업인 외에도 출연연구기관 직원이 다수 신청하고 있다”며 “수도권에 비해 저렴한 수강료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