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노비즈센터(센터장 최종열)가 지역혁신형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첨단산업으로의 구조개편과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개소 1주년을 맞은 센터가 지난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 입주 15개 기업의 경영 성과는 입주 당시 총 매출 83억1000만원에서 112억8700만원(‘05년 12월 기준)으로 35.8%인 29억7700만원이 증가했다. 또 수출은 18억3300만원에서 27억4700만원으로 49.8%인 9억1400만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억2600만원에서 6억2200만원으로 무려 393.6%인 4억9600만원으로 대폭 늘었다. 입주 당시 118명이던 총 직원 수는 현재 138명이다.
이외에 입주 후 6개사가 이노비즈 인증을 취득했고 벤처 인증 또한 13개 기업이 받았다. 지적재산권 확보 면에서도 입주 당시 대비 12건 증가했으며 4개 기업이 입주 후 법인으로 전환, 현재 15개 기업 중 14개가 법인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최종열 센터장은 “부산울산 중소기업청 직원으로 구성된 입주기업과의 1대1 멘토제 운영과 센터 운영에 대한 지역 유관기관장의 실질적인 참여, 그리고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수요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 실시 등 기업 중심의 센터 운영 결과”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