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기능을 크게 강화한 노트북PC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높은 신뢰성과 정보보호가 필요한 기업을 겨냥한 노트북PC 2개 모델 ‘센스 P50·P6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문인식 기능을 강화해 등록된 사용자가 지문으로 로그인과 파일암호화 작업이 가능하고 TPM(Trusted Platform Module)을 탑재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앤 트랙커’를 탑재해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노트북PC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IP주소를 사용자가 등록한 e메일로 알려 주는 ‘분실·도난 도우미 기능’도 있다.
인텔 최신 나파 플랫폼 기반의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이 제품은 견고하고 간결한 외관과 세련된 느낌의 메탈그레이 색상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도 빠른 업무 처리는 물론이고 삼성 고유의 저전력 설계로 최대 6시간 이상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김헌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앞으로 B2B 전용 제품군을 출시해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