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세 이노디자인 사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 소재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스튜디오에서 수석 게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강연했다.
강연은 MS 게임스튜디오 대표인 한국계 미국인 셰인 킴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감성 중심의 디자인 퍼스트 철학과 창의적인 마인드’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김 사장은 강연에서 “이제까지 왼쪽 두뇌를 잘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로 성공했다면, 앞으로는 감성의 오른쪽 두뇌족(族)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며 “머지 않아 IT가 감성상품의 부속품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노디자인은 게임 및 소비자 중심 제품 개발과 관련해 전략적인 파트너로 협력해 달라는 MS측 제안에 따라 조만간 프로젝트에 들어갈 전망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