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최신 듀얼코어 옵테론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와 워크 스테이션용 제품이 이르면 이달 출시된다.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7일 와트(W)당 성능을 자랑하는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용 듀얼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 최상위 3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IBM· HP·썬 등도 이를 탑재한 제품을 이달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 출시되는 듀얼코어 옵테론 제품은 발열과 전력소비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업계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모델 885’는 8웨이 16개 코어 엔터프라이즈급 서버까지, ‘모델 285’는 2웨이 4개 코어 워크스테이션과 서버용 프로세서며 ‘모델 185’는 1웨이 2개 코어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에 탑재된다.
주요 시스템 업체도 이를 탑재한 서버를 속속 출시한다.
한국IBM은 듀얼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블레이드센터 ‘LS20 e326m’ 서버와 ‘인텔리스테이션 A 프로’에 탑재키로 했다. 한국 썬도 x64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서버와 워크 스테이션· HPC 제품군 라인업에 이를 추가하고 갤럭시 썬파이어 ‘X 4100’과 ‘X 4200’, 최근 발표한 썬 울트라 40 워크스테이션을 포함한 썬파이어 x64서버에도 AMD 옵테론을 사용키로 했다. 이 밖에 HP가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의 프로라이언트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에 탑재해 이달 말 국내 시장에 제품을 소개한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