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웹 2.0+모바일 초대형 국제 컨퍼런스 열린다

차세대 인터넷으로 주목받고 있는 ‘웹 2.0’에 관한 초대형 국제 콘퍼런스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임주환)은 오는 13, 14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차세대 웹통합 국제 콘퍼런스(NGWeb2006)-웹 2.0 + 모바일’(http://www.webxcon.co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데이브 라겟 W3C 워킹그룹 의장을 비롯한 웹 2.0 및 모바일 벤처 캐피털리스트 겸 평론가인 미쉘 애링톤 및 올리브 스타, 피드버너의 스티브 올레초스키 등 국내·외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웹 2.0이나 모바일 웹, 유비쿼터스 웹 분야 시장 현황과 신규 비즈니스 전략, 관련산업계의 기술 동향,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선 아마존닷컴의 제프 바 에반젤리스트 겸 수석 개발자가 참석해 개방형 API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인 ETRI 표준연구센터 이형호 센터장은 “차세대 웹 기술이 우리 IT 산업에 성공적으로 보급,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 2.0은 최근 인터넷 업계의 최대 화두로 개방적인 웹 환경에서 사용자가 웹과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참여, 자체 제작한 콘텐츠 등을 만들고 재창조해 공유하자는 새로운 개념의 웹 트렌드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