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디지털·케이블 수신튜너를 원칩화하고 가격도 3달러 미만으로 내린 혁신적인 칩이 등장했다.
반도체 전문 온라인 매체 EE타임스는 8일(현지시각) 미국의 마이크로튜너사가 이들 3개 튜너를 하나로 집적한 소형 칩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튜너의 ‘MT2131’ 튜너는 미국의 아날로그(ATSC) 및 디지털(NTSC) 방식과 디지털케이블레디(DCR)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이 제품의 등장으로 RF칩 제조 원가를 60%까지 절감하게 돼 가격에 민감한 가전시장에서 TV와 셋톱박스를 비롯한 전자제품들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칩은 대화면 홈시어터, DCR TV에서 DVD리코더와 고가의 DTV 셋톱박스 등에도 탑재 가능하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