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는 현택환 교수(화학생물공학부)의 논문이 최근 2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인 ‘뉴핫페이퍼’에 공식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뉴핫페이퍼는 과학논문인용지수(SCI)를 관리하는 톰슨이 각 분야에서 인용횟수가 상위 0.1%에 드는 논문을 가리킨다.
현 교수의 논문은 ‘균일한 나노입자의 대량생산공정개발’기술에 관한 것으로 지난 2004년 12월 네이처에 게재된 후 전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값싼 금속염화물 등의 금속염을 출발물질로 활용,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어 나노전자소자를 비롯한 차세대 테라비트급 반도체에 적용될 전망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