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13일 데이터 센터의 냉각 능력을 크게 개선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전력 관리 및 냉각 시스템·사진’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HP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스토리지가 모여 있는 데이터센터의 전체 냉각 비용을 줄이고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이 제품은 일반 냉각 능력 대비 3배의 냉각 능력을 자랑하는 ‘HP 모듈형 냉각 시스템’과 표준 통합 랙 ‘HP 10000 G2 시리즈’, 데이터 센터 환경을 모니터해 전원 인프라를 제공해 주는 ‘HP 전원 배분 장치 관리 모듈’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 전인호 상무는 “새 냉각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차세대 IT 시스템 도입과 개선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부하를 줄일 수 있다” 며 “HP 랩 팔로 알토 데이터 센터에서 스마트 쿨링 기술을 실험한 결과 연간 25%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