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대표 고석태·이순창 http://www.kctech.co.kr)은 웻시스템을 주력으로 첨단 반도체·LCD용 전공정 장비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용 개스 캐비닛을 시작으로 LCD용 세정장비 웻스테이션을 개발, LCD 장비 시장에 진출했다. 이 LCD용 세정 장비는 매해 100% 이상 매출이 성장하며 케이씨텍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도 지정됐다. 2004년에는 7세대 이상의 LCD 세정 장비 생산에 필요한 3500평 규모의 클린룸을 확보, 업계 대표 장비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케이씨텍이 지난해 1439억원 매출의 국내 대표 장비 제조 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성장 동력의 발굴이다.
차세대 반도체 및 LCD 장비 개발을 위해 전체 인원의 20%를 상회하는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7∼8%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예상되는 LCD용 스핀리스 코터, 반도체용 300㎜ 웨이퍼 세정 장비 개발을 완료했으며 트랙 시스템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LCD용 웻스테이션은 식각·현상·박리·세정 등 각 공정에서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며 자동·반자동·수동 시스템의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케이씨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핀리스 코터는 감광액을 유리기판에 코팅하는 LCD 전공정 핵심 장비로 6세대 이상의 대형 유리기판에 적용되는 스핀리스 방식을 채택, 고객사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300㎜ 웨이퍼 세정기 역시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로 고효율과 소형화, 높은 생산성을 특징으로 한다. 향후 투자가 늘어날 300㎜ 반도체 공정의 시장 선점을 통한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극저온 이산화탄소 세정 장치는 차세대 친환경 건식 세정 장비로 국내외 전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또 R&D를 통한 성장을 이뤄온 케이씨텍은 향후 시스템 중심 경영을 통해 회사의 발전 모델을 구축, 각 사업 부문의 독립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조직 전체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자망관리(SCM),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도입했으며 도요타의 TPS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교육, 시스템 경영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인재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육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케이씨텍은 연구개발 강화와 시스템 경영 체제 확립을 통해 작년 대비 12% 증가한 1613억원의 매출과 2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다는 목표다. 또 2010년까지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세계적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