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이 최대 4배 향상된 듀얼코어 저전력 서버 프로세서 ‘인텔 제온 프로세서(이전 코드명 소사만·사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세서는 서버·스토리지나 통신장비 등 기업용 솔루션의 중앙처리장치(CPU)로, 듀얼코어 기술과 결합돼 기존 제온프로세서보다 2배에서 4배까지 성능대비 에너지효율성이 향상됐다.
이 제품은 열설계 소비전력(TDP)이 31W로, 1U 서버 섀시와 블레이드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계산밀도와 전력효율이 높아야 하는 분야에 적합하다. 고성능 컴퓨팅과 금융 서비스 같은 멀티 스레드 및 멀티 태스킹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다루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텔은 어드밴스트TCA를 위한 ‘인텔 넷스트럭처 MPCBL0040 싱글 보드 컴퓨터(SBC)’를 2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고집적 연산 SBC는 저전력 인텔 제온 프로세서로 두 개로 구성돼, 각 SBC가 4개의 고성능 코어를 가진 것으로 인식한다.
듀얼 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LV 2.0㎓ 및 1.66㎓는 1000개 단위 구입시 가격이 각 423달러와 209달러다. 인텔 넷스트럭처 MPCBL0040 SBC는 2분기부터 구입이 가능하며 초기 가격은 4495 달러가 될 예정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