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런(대표 황태현 http://www.softrun.com)은 16일 개인용 키보드보안 서비스 ‘원클릭가드(OneClickGuard)’ 출시하고 엠파스와 마이폴더넷 등 주요 포털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클릭가드는 사용자가 PC 키보드를 통해 입력하는 ID·비밀번호·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해 카드번호, 계좌번호와 같은 중요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을 차단한다.
이 제품은 보안영역에 따른 커서 색상 변화와 키보드 입력창의 이미지 노출 등 사용자가 직접 키보드보안의 동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웹페이지를 접속할 때 본인의 개인정보 입력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다. 원클릭가드는 그동안 인터넷 뱅킹 등 특정 웹사이트 방문시에만 작동되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개인 사용자를 위해 특화한 제품이다.
황태현 소프트런 사장은 “금융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키보드보안 프로그램은 기업용 보안제품들로서 해당 홈페이지를 벗어나면 작동되지 않아 개인정보를 완전하게 보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원클릭가드는 순수하게 개인사용자들을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금융사이트뿐 아니라 쇼핑몰·포털·게임사이트 등 어떤 홈페이지를 방문하더라도 동일하게 작동되어 고객의 정보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