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워보이스(대표 정희석·사진 http://www.kpvoice.com)는 지능형 서비스로봇에 500∼1000개 단어를 음성으로 명령할 수 있는 음성인식과 로봇 주인의 음성을 구별해 들을 수 있는 화자인식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일반적 소음 환경인 10∼30 데시벨(㏈) 환경에서 2∼3미터내 주인의 목소리를 98%까지 인식해낼 수 있으며 사전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로봇의 서비스에 필요한 단어 500∼1000개까지 구분해 인식할 수 있다.
정희석 사장은 “현재 알고리듬을 하드웨어에 적용하는 연구를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말이나 내년초면 초기 상용화 모델을 등장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파워보이스는 또 로봇센서 네트워크중 하나로 공간내에서 로봇이 소리가 나는 방향을 인지해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음향분석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회사측은 각각 부천시와 중소기업청의 정책자금을 받아 가락전자 등과 공동으로 이같은 음성인식 플랫폼을 개발중이며 내년중이면 로봇의 음성인식과 위치인식 플랫폼의 완전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