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애인·고령층 등 정보화 취약계층들이 느끼는 정보화 교육에 대한 종합만족도가 84.3점으로 지난 2001년(75점)에 비해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http://www.kado.or.kr)은 지난해 국민 정보화 교육을 이수한 장애인·노인·비문해자·새터민 등 2200명을 대상으로 ‘2005 국민 정보화 교육 수혜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종합만족도는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3.7점·3.4점·1.3점·0.9점씩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항목 중 ‘장애인 방문교육’과 ‘생활밀착형 교재’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85.7점과 81.1점으로 높게 나타나 맞춤식 생활밀착형 정보화 교육의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한편 조사 대상자들은 일상생활의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컴퓨터·인터넷 불통’을 꼽아 정보통신기기 활용이 일상적인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았음을 반영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