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웹기반 인트라넷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광주시는 인트라넷을 통해 각종 지리정보를 검색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웹 기반 인트라넷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구축한 주요 내용은 △지형 △지적 및 주요 시설물의 공간적 위치분석 △거리·면적측정 △위치도면 출력 △견문보고 보내기 △사업지구 내 편입토지분석 △공사장 등 일정 반경의 영향권 내 시설물 검색 등 기본 지형도다.

 이에 따라 다양한 행정업무에 필요한 지형 및 각종시설물 정보를 시 산하기관 어디서나 개인용 PC를 통해 쉽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상·하수도 및 가스관로 등 지하시설물 검색과 횡단면도 출력 등 그동안 기술적 제약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전기·가스·통신 등의 지하시설물 정보 통합관리체계 기반도 구축됐다. 또 행정정보와 연계해 공인기관과 금융시설 등 업종별 검색이 가능하고 주요 교차로 시간대별 교통량 자료도 검색이 가능해 향후 교통량 분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전기·가스·통신 등의 유관기관 지하시설물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인터넷을 통해 관련정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