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도어 냉장고 ‘지펠 콰트로(Zipel Quartro)’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誌의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미래 트렌드(What’s Next)’라는 제목의 타임(3월 20일자) 커버스토리에서 삼성전자 ‘지펠 콰트로’를 ‘꼭 가져야 할 제품(Must-Have Gadgets)’으로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타임은 “삼성전자의 4도어 컨버터블 제품인 ‘콰트로’는 두 개의 서랍식 저장고를 가지고 있으며 영상 10℃∼영하 25℃로 저장온도를 지정할 수 있어 냉장과 냉동용으로 자유롭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며 “냉동 칠면조와 많은 양의 맥주를 넣을 수 있다”며 대용량 편리성도 강조했다.
‘지펠 콰트로’는 소비자 편의에 따라 4개의 저장공간을 냉동과 냉장용으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돼 미국에서 판매중이다. 특히 각 저장공간마다 별도 냉각기를 배치, 냄새섞임을 방지하고 냉각효율을 높여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2006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펠 콰트로’와 함께 삼성전자 카드폰(SGH-P300)도 ‘꼭 가져야 할 제품’ 리스트에 올랐다. 타임지는 카드폰에 대해 “9㎜가 채 되지 않는 초슬림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MP3플레이어, 130만화소 카메라, 동영상 촬영 등 최첨단 기능을 두루 갖고 있는 진정한 슬림폰”이라고 소개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