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 http://www.lscable.co.kr)이 올해 신사업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작년 대비 50% 이상 확대한다.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은 21일 안양공장에서 열린 ‘LS전선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에서 “초전도케이블, 미래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차량용 핵심 부품과 정보통신 분야 등 미래 수종 사업 부분의 연구개발을 집중, 전년 대비 절반 이상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설비 투자도 지난해에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올린 팀과 개인을 선발,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렸다. 올해는 공조사업부의 ‘20마력급 가스히트펌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고부가 특수동박 양산기술 △휴대폰용 B2B 커넥터 개발 △자기진단형 지중 전력케이블 개발 및 사업화 등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연구개발활동에 공헌한 사외인사에게 주는 ‘베스트 헬퍼’상에는 조재영 서울대 화학생물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술개발본부에 회사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기술 확보와 고부가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