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MS 코리아 콘퍼런스 2006’ 행사는 지난해보다 한층 다양한 제품이 출품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는 지식관리(KM)·기업지식포털(EKP), 전자문서관리(EDMS), 검색솔루션, 기타솔루션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KM과 EKP 부문에서는 기업의 지식정보를 체계화하는 지식관리솔루션과 기능이 강화된 기업지식 포털 제품들이 소개된다. 삼성SDS·날리지큐브·사이버다임·온더아이티·가온아이 등이 이 분야에 참가한다. 지식관리와 자료관솔루션의 확대 도입으로 검색솔루션이 주목받으면서 이 분야의 참여업체도 늘어났다. 다이퀘스트, 레피아컴, 쓰리소프트, 오픈베이스, 코리아와이즈넛 등 검색솔루션 전문 업체들이 주력제품을 내놓는다. 전자문서관리 솔루션 분야는 유니온정보시스템, 이노티지, 트라인튼테크, 한국IBM 등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솔트룩스, 나눔기술은 최근 국내 시장과 신기술동향을 발표한다.
◆전자문서관리 솔루션
◇트라이튼테크
트라이튼테크(대표 김동열 http://www.tritontech.com)는 자료관시스템 ‘이지존(eG-zone)’과 응용 애플리케이션 ‘이지로더(eG-Loader)’를 선보였다. 이지존은 업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지맵’과 책 한권 분량의 온라인 도움말인 ‘이지북’을 탑재한 제품으로 쉬운 인터페이스가 강점이다. 이지로더는 기록물 등록업무를 쉽고, 빠르고 처리하기 위한 윈도 기반의 응용프로그램이다. 기록물을 비롯한 대량의 문서를 일괄 등록하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유니온정보시스템
유니온정보시스템(대표 최인용 http://www.unionis.co.kr)은 통합콘텐츠관리솔루션 ‘디딤스(dDIMS)’를 내놓았다. 디딤스는 EDMS 부문에서 유일하게 GS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업무처리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정보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J2EE, WAS 기반으로 제작돼 대규모 사용자 처리환경을 보장하고 이미지파일에 대한 안정적 관리도 특징이다. 디딤스와 함께 ‘손해보험사 통합 이미지시스템’ 과 ‘공인전자문서보관소를 위한 문서관리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노티지
이노티지(대표 박희강 http://www.innotg.com)는 1995년 설립 이래 공공·금융·제조·건설 등 다양한 부문에서 430여 개에 달하는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유한 업체다. 이노티지는 이번 행사에서 구축을 마무리한 사이트에 대한 데모를 시연한다. 파일넷의 ECM 솔루션을 이용한 동영상 웹 스트리밍, 메신저와 PMS 모듈을 이용한 사규관리가 어떻게 작동되는가를 실제 구축 시나리오를 통해 보여준다.
◇한국IBM
한국IBM(대표 이휘성 http://www.ibm.com//kr)은 종이양식을 IT환경에 적용하고 업무혁신을 꾀하면서도 생산성 향상을 보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인터넷의 보편화에도 불구하고 각종 신청서, 청약서 등의 종이 양식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종이양식은 업무 효율화 비용절감에 걸림돌이다. 한국IBM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해 업무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올린 고객사와 관련 문서관리솔루션을 선보였다.
◆지식관리·기업지식포탈 솔루션
◇가온아이
가온아이(대표 조창제 http://www.kaoni.com)가 내놓은 ‘ezEKP’는 기업 내 의사소통과 정보의 공유, 지식의 창조를 위한 일련의 프로세스를 통합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 접근성이 높고 XML기반으로 구축돼 ERP등의 기간 시스템 간 통합도 용이하다.
특히 콤포넌트 기반으로 고객의 상황에 따라 그룹웨어, EDMS, KMS, 포털, 메신저 등을 통합 제공한다. 필요한 구성 내역만 취사선택해 시스템을 구성할 수도 있다.
◇날리지큐브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 http://www.kcube.co.kr)와 핸디소프트(대표 정영택, http://www.handysoft.co.kr)는 프로세스 기반의 BPM과 KMS 통합 모델인 ‘K*Flow’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3월부터 공동영업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해온 날리지큐브와 핸디소프트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평택시청, 법제처, 삼성화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지식경영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며 성과를 올렸다. 두 회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PKMS 제품인 K*Flow 제품을 본격적으로 확산, BPM과 KMS의 확산에 전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 PKMS 첫 사례인 노동부를 예로들어 BPM과 KMS 결합성과를 발표한다. 또 ‘프로세스기반의 BPM과 KMS 통합 모델’ 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하며 양사의 다양한 공동제품과 주력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온더아이티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 http://www.ontheit.co.kr)는 3세대 EP·KMS·BPM통합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지식 기반의 프로세스관리(K-BPM) 솔루션 ‘날리지플러스 BPM’을 전시를 통해 소개했다. 이 제품은 기업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세스를 비즈니스 프로세스 디자이너를 통해 표준화했다.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증대는 물론, 다양한 정보 인프라의 통합을 꾀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KMS와 BPM을 결합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사이버다임
사이버다임(대표 현석진 http://www.cyberdigm.co.kr)은 공개소프트웨어기반 KMS 구축사례 발표와 농촌진흥청에 구축된 ‘데스티니 EKP’를 소개했다. ‘데스티니 KMS’는 100% 자체 개발 엔진에 대한 유연한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기능들이 패키지화돼 최소한의 커스터마이징으로도 필요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에스엔테크놀로지(대표 금교원 http://www.esnt.co.kr)는 자사 지식포탈시스템 ‘enRiseEKP’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소개한다. 이 제품은 전자결제시스템을 포함한 그룹웨어, 지식관리시스템, 기업포탈시스템 등을 포함한 통합 지식포탈 시스템이다. ‘enRiseKM’은 최신 지식관리 모델을 접목해 자발적 지식 축적 모델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유관시스템과의 연계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새빛소프트
새빛소프트(대표 이성훈 http://www.sebitsoft.com)가 소개하는 제품은 ‘Singler포탈’이다. 이 제품은 임직원, 파트너, 고객들이 신속한 업무 진행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특정한 개인에 맞춰 구성하고, 협업을 위한 각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통합 권한관리 엔진을 통해 콘텐츠, 메뉴, 문서 등의 접근을 통제, 보안성이 뛰어나다.
특히 지식활동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개인 중심의 특화된 지식관리시스템으로 지식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CJ시스템즈
CJ시스템즈(대표 김일환 http://www.cjsystems.co.kr)는 프로젝트 컨설팅과 기업정보포탈, 지식관리시스템, 전자자원관리, 창고관리시스템 등 IT 솔루션 분야에 비중을 높이고 있다. CJ시스템즈가 소개하는 제품은 기업포탈 ‘Xone’이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권한에 따른 보안유지 하에 개인별로 최적화된 작업환경을 지원한다. 또 편리한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 및 지식을 손쉽게 공유, 활용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삼성SDS
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는 자사 EKP솔루션 ‘ACUBE(에이큐브)’를 통해 구축한 문화관광부 사례를 선보인다. 문화행정 지식포탈 시스템은 상황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정책관리, 국회업무, 국제교류 등 업무지원시스템들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업무포탈에서 개인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관광부는 에이큐브를 통해 주요업무 흐름을 일원화하고, 개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검색솔루션
◇다이퀘스트
다이퀘스트(대표 윤용락 http://www.diquest.com))는 이번 전시회에 ‘빠르고 속시원한 검색’이라는 컨셉으로 PC급 서버로도 2000만건 이상의 문서를 검색할 수 있는, 대용량 통합검색엔진 ‘마리너2(Mariner2)’를 전시했다. 전시와 동시에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검색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 사례’라는 주제로 마리너2의 실구축 사례를 통해 기업의 최적화된 검색시스템 구축모델을 제시하고, 시스템 활용방안과 검색효율성 증가에 따른 기업경쟁력향상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마리너2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효율적인 자료활용을 위해 도입하는 검색솔루션으로 분산 검색아키텍처와 비동기식 처리방식으로 PC급 서버에서도 2000만건 이상의 대용량 문서 검색이 가능하다
◇레피아컴
레피아컴(대표 노재운 http://repia.com)은 검색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검색전문기기인 ‘레피아서치어플라이언스’를 출품했다. 레피아서치어플라이언스는 웹서버·DB서버·개인PC 등 자료의 저장위치와 HTML파일·문서파일·멀티미디어파일 등 자료 유형과 관계없이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웹사이트 검색시장을 겨냥한 S시리즈와 기업용 검색시장을 겨냥한 E시리즈, K시리즈로 구성됐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인기를 모으고 있다.
◇쓰리소프트
쓰리소프트(대표 이석배 http://www.3soft.com)는 이번 세미나에서 기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인 ‘IDOL K2’를 선보였다. 오토노미사의 국내 총판 계약을 최종 완료한 쓰리소프트는 오토노미 IDOL 제품이 보유한 멀티미디어 검색 등의 다양한 기능들이 연동되는 기업용 최적솔루션인 ‘IDOL K2 v7.0’도 선보인다. IDOL K2 v7.0이 선보이게 될 향상된 검색기능 소개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제시한다.
◇오픈베이스
오픈베이스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기업용 정보검색솔루션 업계 최초로 올 1월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인 정보검색솔루션 ‘엑스텐(XTEN) Ver.3.0’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엑스텐은 시스템 리소스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줌으로써 기존 검색 처리 용량보다 더 많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혼합 정렬 기능이 추가돼 보다 유연한 정렬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코리아와이즈넛
검색전문기업인 코리아와이즈넛(대표 박재호 http://www.wisenut.co.kr 대표이사 박재호)는 ‘기업용 검색 포탈 프레임워크(Enterprise Search Portal Framework)’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TTA GS인증과 2006신(新)소프트웨어대상을 수상한 ‘서치포뮬러원(Search Formula-1) V3.5` 제품을 선보였다.
서치포뮬러원은 초대용량 고속검색을 위해 더 강력해진 분산검색 기술과 자체 정보저장소 개발 및 탑재, 국내 다국어 수요충족 및 해외진출을 위한 다국어 검색, 인텔 아이테니엄을 포함한 거의 모든 종류의 서버 플랫폼 지원, 다양한 세부기능 추가 등 더욱 강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기타 유관솔루션
◇보임테크놀러지
보임테크놀러지(대표 송재식 http://www.voimtech.co.kr)는 SI사업부를 기반으로 코닥과 캐논의 고속 및 중속 스캐너와 관련장비의 국내총판으로 제품 공급은 물론 이미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DBMS 구축 용역 등 SI사업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보임테크놀러지는 전시회를 통해 코닥과 캐논이 최근 출시한 고속 및 중속 문서 스캐너 제품들을 소개했다. 또 고품질 서비스로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전자이미지 데이터한 뒤 보관 검색 등 효율적인 문서관리를 위한 각종 SI 분야에서 활용할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신도컴퓨터
신도컴퓨터(대표 윤용락 http://www.sindocomputer)는 파나소닉 고속 이미지 스캐너 제품과 고성능 이미지 보정/검수 프로그램인 ‘미뷰’를 출품했다.
파나소닉의 고속 컬러 이미지 스캐너 제품은 1분에 22장부터 100장까지 를 스캔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로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스캐너 모델에 깨끗하게 스캔하기 어려운 문서를 자동적으로 최적의 이미지로 스캔해 주는 이미지 보정 칩이 내장돼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전문 이미지 보정 및 검수 프로그램인 미뷰는 자료관, 제적, 행정정보DB 사업 참여 업체들이 사용하면서 외산 소프트웨어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UI와 처리 속도가 대폭 향상된 5.5 버전을 선보인다.
◇유니닥스
유니닥스(대표 정기태 http://www.unidocs.co.kr)는 스캔받은 종이문서를 PDF로 변환하는 솔루션인 ‘ezPDF 스캔’과 PDF기반의 웹북(eBook) 솔루션인 ‘ezPDF 캡쳐’를 각각 전시한다.
ezPDF 스캔은 종이문서를 스캐닝해 PDF로 변환하는 솔루션으로 종이문서를 스캐닝함과 동시에 각 페이지별 목차를 생성 할 수 있다. 또 스캐닝한 여러 페이지 중 부분 또는 전체를 저장할 수 있으며 파일 단위로 저장 시 XML기반의 메타데이터를 PDF내 포함할 수 있다.
ezPDF 캡쳐는 스캔받은 종이문서의 본문 텍스트를 추출해 전문검색이 가능한 PDF문서로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TIFF 이미지에서 광학문자인식기를 통한 텍스트를 추출하며, 기울기 보정, 주변 노이즈 제거, 펀칭 구멍 제거, 선 제거 등의 이미지 전 처리 기능을 내장했다